• 최정주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지난 13일 10시 영광소방서를 방문하여 2007년 소방업무지침인 <'2007, 119의 약속'-'살고 싶은 안전한 전남 실현'>의 비전과 목표에 대하여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 본부장은 "2006년 업무추진 결과 중 화재 구조 구급 활동을 계량화하여 경제적 가치로 분석한 결과 총 1조3671억원으로 전남소방 인력·장비 등 예산보다 몇십배의 재산적 가치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이는 보험개발원, 생명보험협회, 근로복지재단 등의 평균지급액으로 환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본부장은 올해 주요업무 계획으로 ▲ 1. 미래를 지향하는 안전서비스 기반 마련 ▲ 2. 한 발 앞선 현장중심 활동 ▲ 3. 안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에방활동 ▲ 4. 풍요로운 사회를 위한 U-119브랜드 가치 향상 ▲ 5. 인간중심의 가치실현을 위한 안전복지 등에 대하여 강력한 실천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직원, 본부장과의 질의와 답변 등 대화를 마친 최 본부장은 이후에는 영광·함평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단과 만나 소방업무 등 발전 방향과 의소대의 활동상에 대해 격려하며 오찬을 함께 했다. 

    최 본부장은 "이젠 혁신이란 말이 낯설지가 않은 단어"라고 말하고 "소방조직의 부패란 흔히 생각하는 향응이 오가는 것 뿐만 아니라 민원인에게 불친절한 행동 또한 부패"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도민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하는 것만이 살 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