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고로쇠 수액채취가 한창인 요즘 불법 및 무단으로 수액을 채취하는 행위에 대하여 3월말까지 집중단속 할 것이며, 영덕 영양 등 관할구역인 6개의 시·군에 대하여 특히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양여승인 절차를 통해 채취하는 주민들은 수액채취 및 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작업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목의 피해가 최소화되지만, 불법으로 채취하는 자들은 채취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므로 작업이 위생적이지 못하고 수목의 피해 또한 심하다"며 단속대상에 해당하는 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의거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채취자 근절에 한 발 앞서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고로쇠 수액을 주민들에게 양여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덧붙여 불법적으로 채취하는 자들을 목격하면 산림관서에 즉시 신고(영덕국유림관리소 경영계획팀 054-730-8140)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