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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올해 영덕 영양 청송 포항 지역의 국유림 내 숲가꾸기 사업을 지난해 대비 260%가 대폭 늘어난 3000여 ha(소요예산 37억5700만원)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올해부터는 숲가꾸기 방식을 숲의 기능에 적합하게 차별화하여 병해충 방제, 산불이나 산사태 예방 등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면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특히 하천 주변이나 계곡부 등의 수해피해 우려지역의 산물은 전량 수집하여 산업용재 및 땔감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한 산림은 나무의 직경 생장과 뿌리 발달을 촉진시켜 산림토양을 지지하는 말뚝효과와 그물효과로 산사태 발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대형 산불 예방 등 공익적 기능 증진은 물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용재도 대폭 확대생산 된다고 밝히고,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50ha 규모 이상의 숲가꾸기 사업은 설계·감리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