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인 팬클럽의 활발한 봉사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지모임인 박애단은 17일 또다른 팬클럽인 근혜사랑방송국과 힘을 모아 오는 19일 서울 강동구 보훈병원에서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박애단은 박 전 대표 팬클럽 중 '박애와 봉사'를 기치에 내걸고 정기적으로 보훈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해온 모임으로 '박근혜를 지지하는 애국시민단체'의 준말이다.
박애단은 정기적으로 보훈병원을 찾아 환자들의 목욕, 손·발톱 정리를 도와왔으며, 이발·미용, 마사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박애단 관계자는 "19일은 기존활동에 더해 근혜사랑방송국과 함께 보훈병원에서 환우들의 영정사진 촬영활동을 벌이게 됐다"며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애단은 또 "봉사의 정신에 함께하는 마음이 모아져, 작은 시냇물이 모여 넓은 바다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모임도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MB팬클럽 연대(MB연대)'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19일을 'MB Day'로 정하고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과 함께 청계천 거리를 함께 즐기는 행사를 가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