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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지지하는 '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MB팬클럽 연대(MB연대)'가 'MB Day'를 지정, 오프라인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적극 펴나갈 방침이다.
MB연대(www.mbf.com)가 정한 MB Day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과 19일이다. 첫째주 토요일은 MB연대 회원들이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과 함께 청계천 거리를 함께 즐기는 행사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또 19일은 전국의 회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의 날로 정했다. 전 회원들이 1일 1선을 실천하자는 날로 대선이 열리는 2007년 12월 19일에 착안해 정한 날이다. MB연대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백혈병, 소아암 재단 측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돕기를 위한 봉사를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다.
MB Day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숨은 선행을 해 온 이 전 시장의 마음을 이어받아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 이 전 시장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이 단체 회원 김은민(여, 30, 간호사)씨가 아이디어를 냈다고 MB연대는 전했다.
박명환 대표는 "MB연대는 낮은 곳으로 가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활동과 일반 국민들에게 이 전 시장을 바로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B연대는 또 이달말부터 세계 대운하 사진전을 개최해 일반국민들에게 '한반도 대운하'프로젝트의 장점과 타당성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팬클럽의 활발한 움직임과 더불어 이 전 시장의 온라인 활동도 눈에 띈다. 웹사이트 순위분석기관인 '랭키닷컴'이 발표한 15일 전체순위에서 이 전 시장의 홈페이지 'MB PLAZA'(www.mbplaza.net)는 2393위를 기록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팬클럽의 커뮤니티인 '호박넷'(www.hopark.net, 2032위)에 근소한 차로 따라붙었다. 또 이 전 시장은 박 전 대표의 홈페이지(www.parkgeunhye.or.kr, 3481위)는 이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박사모 등을 바탕으로 한 사이버공간 내 '박근혜 절대우위' 판세도 변화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