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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년분류심사원 대안교실, 수요자 만족도 높아

입력 2006-11-04 09:49 수정 2006-11-04 13:59

법무부 부산소년분류심사원(원장 김한태)은 지역사회 청소년 비행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학교 부적응학생 대상 대안교실을 운영하여 상당한 교육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조로 관내 중·고교 소속 위탁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집중프로그램, 인성계발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준법체험 프로그램 등 소년보호교육기관으로서 차별화된 다양한 과정을 운영해왔다.

교육만족도 평가를 위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교육 수료생들이 원만한 학교생활과 가족관계 개선, 불량 친구 관계 정리 등 가시적인 변화에 힘쓰고 있으며 응답자들의 90% 이상이 만족감을 표시하는 등 재비행 예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안교육 수료생의 한 보호자는 “교육을 받고 난 후부터 전보다 표정이 밝아지고 귀가시간을 잘 지키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모 중학교 생활지도 담당자는 “급우관계가 원만해지고 책임감과 질서의식이 향상되어 반성의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부산소년분류심사원은 앞으로도 폭력 없는 건전한 청소년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인성교육과 법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목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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