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잣 구과채취 학습동아리는 지난 10월 26일 ‘잣 구과 채취의 과학화 방안’이라는 연구 주제로 현재 인력에만 의존한 고비용 저효율적인 재래식 잣 구과채취를 탈피하여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연구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발표에서는 우리나라 잣 주생산지인 강원 홍천군, 경기 가평군 등 지자체 산림분야 관련 기관과 민간단체로서는 산림조합중앙회, 홍천군 산림조합, 가평군 잣 영농조합, 양평군 잣 독림가, 산림청 정책평가 위원인 충북대학교 산림과학부 구창덕 교수가 참석하였다.

    이날 연구 발표는 이대식 운항실장의 잣 구과채취의 과학화방안과 민간 연구동아리들의 잣 부양선 기체 및 전자 분야의 연구발표는 물론 학습 동아리에서 자체 제작한 소형 부양선을 이용 잣 구과 채취방법에 대한 비행시연회도 가졌다.

    연구발표 후 참석자들은 열띤 질문과 의견 제시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잣 농가 대표자들은 잣 채취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과학적인 잣 구과채취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관계기관에 요청하였다.

    이번 연구발표를 준비한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이대식 운항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시험을 통해 실현 가능한 부양선 개발기술을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여 잣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