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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노무현은 하야해라"

입력 2006-10-09 15:01 수정 2009-05-18 14:44

"노무현 정권, 적국을 이롭게 한 죄가 증명됐다"

박사모가 노무현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9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사실이 알려지자 박사모는 즉시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녕을 도모해야할 책임자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으며,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자금과 물자를 지원했다"면서 "이는 '이적죄'에 해당, 노 대통령은 자진해 처벌에 임하라"고 분노했다.

박사모는 이날 긴급성명을 내고 "한반도에 거주하는 모든 생명은 이제 김정일이 가진 핵의 인질이 되었으며, 노 대통령이 언급한 모든 이야기도 거짓말이었음이 증명됐다"며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으니 한시바삐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하야하고 법정에서 부를 때까지 근신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박사모는 △ 인질로 잡힐 우려가 있는 인력 즉시 철수 △ 금강산 관광 등 북한의 돈줄이 될만한 모든 정책의 철회, 파기 △ 북한에 대한 금융감시 돌입 등을 포함한 모든 대북지원정책을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박사모는 이어 "이적죄를 저지른 노 정권이 또 무슨 일을 저지를 지 알 수 없다"며 "핵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국가관이 투철한 지도자를 모시는 길밖에 없으며 이제 국민이 나서야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박사모는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전 회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리고 "금일 일몰부터 실시되는 모든 핵실험 규탄 및 노무현 퇴진 국민대회에 참여하라"고 독려했다. 박사모는 "조국이 위기에 처한 지금 주최단체가 어디든 가릴 필요가 없다"며 총궐기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9일 오후 8시부터 매일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의 노무현 퇴진 국민대회를 시작으로 박사모는 같은날 광주 광주역 광장, 14일 대구 대구백화점 앞, 15일 대전 서대전역 시민광장, 16일 부산 부산역 광장, 17일 인천 동인천역 광장 등에서 연이어 대회를 개최하고 전 회원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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