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에서는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화천리에서 '천연하종갱신 성공지의 올바른 숲가꾸기를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림청가 주최한 이번 현장토론회에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천연하종 갱신 완료된 후계림에 대한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금강소나무림 후계숲의 보존과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토론회 장소인 화천리 일대는 1971년 모수벌채를 행해 천연하종갱신 사업이 성공한 곳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양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금강소나무 분포지에 대해 후계림 조성 및 관리방안 수립을 위해 산림청 숲가꾸기 기술자문팀(대학교수, 전문가 등)과 산림기술사, 협회, 기능인 영림단, 남부지방산림청 및 5개 관리소장과 숲가꾸기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숲가꾸기 방법, 기계화 작업, 임목 생산 등에 대해 컨설팅팀과 현장작업 수행자들간의 격의없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은 이날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바람직한 숲가꾸기 방향 및 경영목표를 정립하고, 시연 및 트레이닝, 안전사고 대처 요령 교육을 통해 숲가꾸기 담당자와 임업기능인의 기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