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산불진화헬기는 지금 항공예찰 중'

입력 2006-08-30 11:28 수정 2006-08-30 11:32

전라남도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산불진화헬기 KA-32T를 이용해 경상남도 사천시, 고성군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대한 누락목 확인 및 피해 선단지 항공정밀예찰을 담당시ㆍ군 공무원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항공정밀예찰은 1/2만5000 수치지형도에 1㎞ 간격(Grid)으로 비행노선을 표시하며, 헬기조종사는 조종사용 GPS 수신에 의한 지형도에 표시한 항로를 탐색 운항한다. 그 뒤 항공예찰원들이 헬기 좌ㆍ우측에서 GPS의한 소나무 고사목 위치 좌표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항공정밀예찰을 통해 사천시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목 856본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앞으로 감염의심목 856본의 GPS좌표를 지형도에 표기하는 작업을 거쳐 다시 지상예찰원이 좌표에 의거 감염의심목 시료를 채취 전문기관에 감염여부를 의뢰한다고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전했다.

사천시 산림병해충 담당공무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가공할 위력을 가졌지만 방제는 의외로 쉽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은 자체로는 이동(전염) 능력이 없으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옮겨지므로 방제의 주 대상은 솔수염하늘소가 되고 있다"면서 "솔수염하늘소는 생활사 중 대부분의 기간인 약 9개월 이상을 죽은 나무의 조직내에서 서식하므로 고사목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소나무재선충의 박멸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해발생 초기에 조기 발견해 확산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하면서 피해를 억제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항공정밀예찰을 통해 조기에 소나무재선충 감염의심목을 발견함으로써 방제업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