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산림항공관리소(지소장 김한규)는 산림청에서 후원하고 한국산악회에서 주관하는 제6회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을 성황리에 무사히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두대간 속리산 권역에서 숲해설가협회 생태전문가와 한국산악회 전문등산 가이드 인솔 아래 청소년들에게 백두대간의 산림생태계의 특성과 식물상 등 산림교육과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송영민 학생은(18)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 탐방'을 하면서 많은 것은 느꼈다"고 말했다. 송군은 "무작정 걷는다는 생각만 하고 왔는데 이렇게 와보니 식물에 대한 많은 정보도 듣고 안전강사(공중진화대원)에게 산악에서의 안전한 산행법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흐뭇해 했다.

    이번 탐방을 기획한 진천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청소년 탐방단은 이번과 같은 장기간 산행이 처음이다 보니 야영생활 하는 데 너무 서툰 면이 많이 보였다"면서 "개인별로 등산배낭 꾸리는 법, 고지대에서 밥하는 법 등 산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교육 시켜 다음 산행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