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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5:30분쯤 전남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산불상황실에 영암소방서가 전화를 해 영암군 삼호읍 일반폐기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잡히지 않는다며 산불진화헬기 지원을 요청하였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즉시 대형헬기 승무원을 비상소집,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출동시켜 화재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현장 상황은 조립식 건물과 폐기물에 불이 붙어 강한 복사열로 인해 소방인력 접근이 어려운 상태였으나 산불진화헬기가 공중에서 3000ℓ의 물 폭탄을 투하하면서 불길이 서서히 잡히기 시작하였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한 일반화재 진화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늘 화재진화로 산불진화 뿐만 아니라 일반건물 화재에서도 헬기의 진화능력이 입증 되였습니다. 앞으로 소방서에서 화재진화 지원 요청을 해오면 적극 협조하여 국민에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