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5.31 지방선거에 대해 “6.15공동선언 지지세력과 반대세력 사이의 첨예한 대결”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31일 지방선거 실시와 때를 맞춰 ’민족앞에 지닌 책임을 명심해야 한다’는 기명 논평을 게재, “오늘의 선거는 앞으로 남조선에서 어떤 정권이 서겠는가를 재는 척도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며 “선거에서 6.15를 지지하는 당선 가능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어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할 경우 “6.15가 날아갈 것이고 북남관계가 과거의 대결상태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