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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손벌린 참여연대가 사이비시민단체"

입력 2006-04-10 15:42 | 수정 2009-05-18 15:14

"뉴라이트는 사이비"라는 주장으로 물의를 빚은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기식씨의 발언에 대해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 이하 전국연합)이 10일 "엉터리 주장 펼치지 마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  "뉴라이트 세력들이 '참여연대 등 현재의 시민단체가 너무나 친정부적' 이라고 비판한다"는 질문을 받자 "시민단체는 기본적으로 가치지향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뉴라이트 세력은 스스로를 자유주의자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나는 '사이비'라고 본다"며 "자유주의적인 가치에 충실하다면서 국보법 폐지에 반대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자유주의적 입장에서 봉건적인 재벌 체제를 옹호하는 것은 철학적으로도, 가치적으로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국연합은 이에 대해 이날 성명을 내고 "김씨의 발언은 스스로의 무지를 고백한 것"이라며 "전국연합은 '공동체 자유주의'를 기치로 내걸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란 '자유가 방종으로 흘러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은 "김씨가 조금이라도 뉴라이트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런 엉터리 주장은 펼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는 '대한민국이 체제 가치를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과 같다. '자유'의 보호막을 이용해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인 자유민주주의를 공격하는 것은 우리 헌법 체계 내에서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라이트가 재벌을 옹호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참여연대는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는 명목으로 기업들에게 후원금 초청장을 보냈다. 이렇게 시민단체의 순수성을 의심받게 한 참여연대야 말로 사이비 시민단체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의 김혜준 정책실장도 이날 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유주의연대는 국보법에 대해 '부분적인 수정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며 "김씨가 무슨 근거로 '뉴라이트는 사이비'라는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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