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료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서울 모 중학교 교사 A씨가 전교조 소속 교사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21일 전교조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최근 성폭행 사건으로 구속된 교사는 전교조 소속”이라며 “전교조는 17일까지 이 사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20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주까지 조사를 마치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소재 모 중학교 A교사(28)은 기간제 교사로 일하던 동료 여교사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성폭행 피해자인 기간제 교사 B씨는 자신의 상황을 인터넷 상에 올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실명과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