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9일 이해찬 국무총리가 '3.1절 접대성 골프'로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며 국가청렴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이날 국가청렴위원회에 “이 총리와 이기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이 3.1절 철도 파업 첫날 골프를 친 것은 공무원 행동강령 14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조사요구서를 접수시켰다. 공무원행동강령은 제 14조에서 “공무원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전, 부동산, 선물 또는 향응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활빈단은 이날 국가청렴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요구서를 접수하려 했으나 30분 넘게 접속을 실패했다고 주장하며 “또다시 이렇게 신고를 하는 국민들을 불편하게 한다면 국가청렴위 전산담당관의 사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