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학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사학계와 기독교계의 움직임이 새해들어 구체화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 최성규 목사, 이하 한기총)등 기독교 단체들은 오는 19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1만명 규모의 사학법 개정안 반대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또 사학수호국민운동본부(본부장 김성영, 이하 국민운동본부)도 1월 세째주 경 발대식을 갖고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기총 소속 교단과 기독교사학수호긴급대책협의회, 기독교학교연맹, 기독교학교연합회는 19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목사 5000여명과 평신도 5000여명 등 총 1만여명이 참가하는 사학법 반대 비상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목사들은 행사가 끝난 후 소속 교회로 돌아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사학법 개정안 반대 서명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구랍 29일 기독교계와 가톨릭계, 전국NGO연대,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이 연대해 발족한 국민운동본부는 1월 세째주쯤 발대식을 갖고 ‘사학법 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간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회(회장 김하주)도 5일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신년교례회를 열고 2006년도 신입생 배정 거부등 그간 밝혀온 입장을 재확인 하는 시간을 갖았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11일 수원 집회, 20일 창원집회등 사학법 개정안 반대 장외집회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