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시사투나잇'의 진행자 오유경 아나운서가 황우석 교수 칭호 문제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강한 비난을 사고있다. 오 씨는 20일 '조사위 사흘째…줄기세포 진짜? 가짜?' 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내면서 '교수' 칭호 대신 "황우석 씨"라고 칭한 바 있다.

    또 황교수에 대한 비난성 발언들이 진행자를 통해 나갔고, 이에 대해 황 교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한 다수의 네티즌들이 온라인상에서 항의성 글들을 올리고 있다. 강정구 사건을 보도할 때는 교수 칭호를 계속 붙였는데, 유독 황 교수 관련 보도에서 칭호를 격하시킨것은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이다.

    한편 'KBS시사투나잇'은 최근에 편향성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사회 이슈를 분석하는 관점이 386진보세력과 여당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는 여론의 비난에 이어, 이에 대한 자성적 실태 분석도 나온바 있다. 조선일보는 12월 8일자 보도에서 'MBC피디수첩'과 'KBS시사투나잇'의 편향성 논란을 'PD저널리즘의 폐단'으로 분석했다. 방송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하는 PD들의 주관적 사회관이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그대로 방송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시사투나잇에 대한 여론의 반발에 대해 진행자 오 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사투나잇은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려는 의도가 있을뿐, 늘 균형 있는 보도를 해 왔다"면서 편향성 시비를 일축했다. 그러나 황 교수를 둘러싼 논란이 한참 진행 중인 만큼, 앞으로 있을 시사투나잇의 관련 보도에 대해 네티즌들의 주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