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대 청년들을 주축으로 한 ‘뉴라이트청년연합’이 19일 창립된다.

    지난달 창립된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의 청년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뉴라이트청년연합’은 이미 1만2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이 단체의 창립은 청년층에 불고있는 ‘기존 보수와 진보 세력에 대한 반성과 개혁 의지’를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뉴라이트청년연합은 1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발표한다.

    청년연합은 창립대회에서 장재완 한국청년기업협회 회장을 상임대표로, 이승훈 경문대학 교수·송현수 공인회계사·김옥희 열린사회자원봉사연합 여성위원장 등을 각각 공동대표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청년연합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제한 뒤 “청년층은 사회에 대한 무관심과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빠져든 적이 많았고 그 결과 두차례의 좌편향 정권탄생에 큰 기여를 했다”고 자성하면서 “청년연합은 좌편향을 교정하는 오른쪽의 건강한 균형추가 되어, 대한민국을 공동체 자유민주주의가 꽃피는 복지국가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젊은 열정을 불태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의장이 축하 강연을 하고 마라토너 황영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역도 금메달리스트 전병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등이 청년연합의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