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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기업에 돈 빌려주라"면서 … 정작 기업 옥죄는 정부
"뭘 더 쥐어짜낼지 겁납니다."이재명 대통령의 '이자놀이' 호통에 금융권에선 벌써부터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당국의 등쌀에 못이겨 기업에 대한 대출과 투자를 늘려야 하지만, 정작 정책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이 기업 대출과 투자를
2025-08-06 김병욱 기자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한미협상 타결의 뒤안, 여전히 '이방인'인 기업인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두 번(1960~1980년, 1980~2000년대 )의 초고도 성장을 이뤄 낸 대한민국. 자원이 부족해 수출만이 살길이었던 만큼,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스스로를, 또 기업인을 경제대통령이라 떠받들며 두 번의 기적을 이뤄냈다.기업인들의 활
2025-07-31 최정엽 산업에디터 -
데스크 칼럼
대통령이 다하는, 만기친람의 거친 유혹
이 대통령이 28일 금융당국 수장들을 불러 업무를 세세히 지시하는 관치 행보를 보이자 그동안 상승세를 타던 주요 금융그룹 주가가 7% 안팎 주저 앉았다. 한편에선 상법 개정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압박하면서도, 이자 놀이에 매달리지 말라는 모순적 상황을 대통령 스스로
2025-07-29 안종현 산업1부장 -
취재수첩
문재인 정부 시즌2 재현되나 … 대출규제에도 불씨 꺼지지 않는 '한강밸트'
지난달 27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대책이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무섭게 치솟던 집값에 대한 급한 불을 껐다는 평가다. 실제로 6·27대책 발표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4주째 둔화흐름을 보였
2025-07-25 나광국 기자 -
취재수첩
명품 영업이익률 뛰어넘은 SK하이닉스… 원동력은 '기업문화'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 41%를 달성했다. 제조업의 일반적인 영업이익률 5~10%를 4배 넘게 웃도는 수준으로,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은 숫자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TSMC가 과거 40%대 초중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을 때 국
2025-07-25 이가영 기자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경제살리기 '선봉장'이라며 … 기업의 '손'과 '발'을 묶는 나라
이재명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 50여 일, 새판짜기가 한창인 가운데 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대외적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긴 관세 총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다. 또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자급률 상승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K제조업
2025-07-24 최정엽 산업에디터 -
데스크 칼럼
GS그룹은 왜 중국 전기버스를 한국에 팔았을까
10여 년 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빵집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재벌 그룹이 동네 빵집 시장까지 진출해 못살게 군다는 여론이 점차 거세지더니 결국 대부분 기업들이 사업 철수을 선언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이 소상공인의 생업과 관련된 업종까지 영역을
2025-07-21 안종현 산업1부장 -
취재수첩
이재용, 사라진 사법리스크… 샴페인은 이르다
7월 1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법정동. 장대비가 무섭게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법원 앞은 취재진과 카메라 등으로 북적였다. 비에 젖은 카메라를 닦아내는 촬영기자들의 손길은 분주했고, 정장 차림의 삼성 관계자들은 젖은 바닥을 바삐 오갔다. 이날 예정된 상고심 선고 공
2025-07-18 이가영 기자 -
취재수첩
영업비밀 뒤 숨은 하나기술의 반복된 위험신호
최근 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차량이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전 위험 신호가 있었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극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며 호우피해 인재 여부 조사를 지시했다. 이 사고을 보며 코스닥 상장사 ‘하나기술’이 떠올랐다.
2025-07-18 이미현 기자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관세전쟁 위의 '모래성' … 빛 좋은 개살구 '수출 대한민국'
수출만 잘하면 국민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이라는 큰 축이 파도 앞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지나칠 정도로 제품 수출에 의존해 왔던 한국 경제가 '관세'라는
2025-07-17 최정엽 산업에디터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산'으로 가는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2024년 국내 100대 기업 생산액 기준 IT·전자(370조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화학산업(312조원. 자동차 303조원, 건설 123조원 순)의 구조 개편이라는 배가 결국 '산'으로 가는 모양새다.업계 자율에 맡기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서로 셈법만 복
2025-07-10 최정엽 산업에디터 -
데스크칼럼
'주가 3000'에 가려진 ‘기업 죽이기법’의 무서움
노무현 정부가 본격 출범한 2003년 3월, 코스피는 512포인트를 저점으로 꾸준히 우상향을 시작했다. 그 해 코스피 상승률은 29.2%에 달했다. MB정부에 정권을 내준 대선 직전달인 2007년 11월 2085포인트까지 치고 올라갔다. 재임 기간 4배가 넘는 상승률,
2025-07-07 안종현 산업1부장 -
최정엽의 인더프리즘
SKT 사고, 해킹發 마녀사냥은 또 다른 '마녀'를 만든다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SKT 유심 정보 해킹 범죄 사건이 애초 우려했던 복제폰(심스와핑) 피해나 금융사기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시나브로 마무리 국면이다. 사건 발생 초기 불안한 마음에 유심 교체를 서두르는 전쟁터 같은 오픈런도 이제 찾아볼 수 없다.하지만 누가
2025-07-03 최정엽 산업에디터 -
취재수첩
건설업계만 빗겨간 '일사부재리' 원칙 … 채찍만으론 공급도 없다
"사망사고 당연히 없어야죠. 그렇다고 매출 3%를 내라는건 그냥 건설업 접으라는거에요." (대형건설 A사 관계자)우리나라 형사소송법은 '일사부재리(一事不再理)' 원칙을 따르고 있다. 한번 판결이 난 사건에 대해서는 다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는
2025-07-03 박정환 기자 -
취재수첩
‘총체적 난국’ 태광산업, 李정부 역행·주주가치 훼손·오락가락 소통
“태광산업은 굳이 자사주를 기초자산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하지 않더라도 신사업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신산업에 투자한다고 하는데 매우 추상적으로 기재했다. 이를 감안하면 EB 발행 목적은 자사주 처분을 통한 경영권 강화 의도로
2025-07-02 김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