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미국의 방위비-전작권 전환 연계, 사실 아니다”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으로 약속한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을 연기시키려 한다고 중앙일보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청와대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2020-05-28 전경웅 기자
  • "북한 지원은 비핵화에 맞춰야" 미국 요구 또 묵살

    이 돈을 왜 우리 통일부가 대나?… 북한 주민 통계교육비 60억원

    통일부가 “북한 주민들에게 통계교육을 한다”며 올해부터 6년 동안 북한에 490만 달러(약 60억70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부 언론이 “노동당 간부들이 교육받는다면 문제 아니냐”고 지적하자 통일부는 “언론의 상상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2020-05-28 전경웅 기자
  • 다음 순서는 보안법 폐지→ 미군 철수→ 연방제?

    공작원이면 어쩌려고… “허가 없이 북한사람 만나도 된다” 통일부, 빗장 푼다

    해외에서 북한사람과 접촉하거나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에게 연락해도 정부의 허락을 받거나 신고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통일부가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한국 국민이 북한사람과 접촉하려면 허가가 필요하다. 우연히 접촉했다면 통일부에 자진신고하도록 돼 있다.

    2020-05-27 전경웅 기자
  • “GP총격 남북한 둘다 정전협정 위반”…유엔사 판단에 국방부 '불만'

    유엔군 사령부(이하 유엔사)가 지난 3일 북한군의 GP(전방소초)총격 도발 사건에 대해 “우발적 오발로 확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사건 당시 남북한이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북한군의 우발적 오발”이라고 발표했던 국방부는 이에 불만을 표시했다.

    2020-05-27 전경웅 기자
  • 김정은 "전략무력 새 방침" 이야기하자마자

    美 “北 행동 따라 대응할 것”… '군사 옵션' 가능성 열어놨다

    미국 백악관 고위관계자가 “북한의 행동에 따라 우리 대응을 조정할 것(We'll keep an eye on it, and we'll calibrate our response accordingly)”이라고 밝혔다.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에서) 핵전쟁 억제력을 한층 강

    2020-05-25 전경웅 기자
  •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 강조

    “文, 남북협력 밀고 나갈 것” 임종석 주장에… 美 “北 비핵화와 발맞춰라” 선 그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이 부정적이어도 남북협력을 밀고 나가려 할 것”이라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언급에 미국 국무부가 이례적으로 견해를 밝혔다. “남북협력은 북한 ‘비핵화에 발맞춰 가야 한다(lockstep with progress on denuclearizati

    2020-05-25 전경웅 기자
  • 이런데도…임종석은 "북한 안보조치 문제 삼으면 안돼"

    김정은, 5월24일에 나타나 "핵 강화" 선언…정부는 "5·24조치 실효 상실" 기막힌 타이밍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핵전쟁 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일 이후 22일 만이다. 정부가 최근 천안함 폭침에 대한 상응조치였던 5·24조치 시행 10주년을

    2020-05-24 이도영 기자
  • 윤미향 부부가 '북송' 시도했던 그 종업원들

    “탈북 류경식당 종업원들 풀어달라” 北 요청… 유엔 인권위서 기각

    “탈북한 북한 식당 여종업원은 한국 정부에 납치된 것이며, 현재 구금 중”이라며 제기한 북한 측의 이의신청을 유엔 인권위원회가 기각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전했다.

    2020-05-21 전경웅 기자
  • 46용사의 원혼이 두렵지도 않은가?

    통일부 “5.24조치 실효성 상실됐다”…文 '천안함 폭침' 없던 일로 만든다

    통일부가 20일 “5·24조치가 실효성이 상당부분 상실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8년 10월 발언이 다시 나올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지 않는다면 문재인 정부가 사실상 5·24조치를

    2020-05-20 전경웅 기자
  • “화웨이 5G 장비 도입·방위비 분담금 협상, F-35 도입에 영향 줄 수도”

    문재인 정부는 우한코로나에 대응한다는 명목으로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사업 예산을 삭감했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에 양보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4.15 총선 때는 중국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사전투표 전산망을 운영했다.

    2020-05-20 전경웅 기자
  • 한미 안보전문가들 “화력훈련 연기, 정치적 이유일 것”

    국방부는 지난 18일 “동해상 합동화력훈련은 기상악화로 연기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나 한미 안보전문가들은 “정치적 이유에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0-05-19 전경웅 기자
  • 옆집 깡패 눈치 보고, 제 새끼 나무라는 격

    북한이 화내자 …“청와대, 서북도서 방어훈련 관계자들 질책”

    북한이 우리 군의 연례 방어훈련을 비난하자 청와대가 군 고위 관계자들을 불러 질책했다는 주장이 확산했다. 군 당국은 “청와대와 회의는 했지만 질책받은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2020-05-15 전경웅 기자
  • 러시아 “북한에 밀 2만5000톤 인도적 지원”

    러시아가 북한에 인도적 목적으로 지원한 밀 2만5000톤이 14일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북한에 밀 8000톤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자금 880만 달러(108억2000만원)를 지원했다.

    2020-05-15 전경웅 기자
  • 용산 미군기지서 수상한 소포 발견…근무 인원들 대피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발견돼 우체국과 인근 직원들이 대피했다. 주한미군은 현재 소포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0-05-14 전경웅 기자
  • “코로나 끝나면 北 개별관광 추진”… 또 앞서가는 김연철 통일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우한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북한 개별관광 등 대북협력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않는데도 대북지원을 하면 한국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경고가 전해진 이튿날이었다.

    2020-05-13 전경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