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번방' 향한 국민 분노, 판사까지 바꿨다… 국민청원에 재판부 교체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사법부의 재판부 교체에도 영향을 끼쳤다. 'n번방 관련자의 재판을 담당하는 오덕식 판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글에 40만 명 이상이 동의하자 오 판사가 스스로 재판부 교체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국민청원으로 재판부가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04-01 김현지 기자
  • [오늘의 날씨] 전국 '봄 날씨'… 서울·경기 등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4월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맑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도 예보됐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에도 빗방울이

    2020-04-01 박찬제 기자
  • n번방 유료회원 3명 자수… 수사 압박 느꼈나

    성착취 동영상이 유포된 '텔레그램 박사방'의 유료회원 3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압박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n번방 박사' 조주빈씨(25)가 운영한 '박사방'의 유료회원 중 3명이 현재까지 자수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03-31 김동우 기자
  • '권력욕' 때문에… KBS 규정, '휴지조각' 만들어

    KBS 규정 위반했는데… 더불어시민당 '비례8번' 받은 정필모

    지난 24일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가 된 정필모(61) 전 KBS 부사장이 윤리강령 등 KBS의 각종 규정을 위반하거나 이를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주장이 KBS 내부에서 제기됐다.31일 KBS공영노동조합 관계자는 "KBS 윤리강령은 KB

    2020-03-31 조광형 기자
  • 해외유입 58%, 지역사회 확인… 1일부터 입국자 2주간 자가격리

    국내 우한코로나 확진자가 전날보다 12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5명 중 29명(23.2%)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꾸준히 증가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 총 990명 중 22.8%인 22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03-31 노경민 기자
  • 고3·중3부터 4월9일 온라인 개학… 수능 2주 연기돼 12월3일

    우한코로나로 인해 전국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다. 4월9일부터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도 2주 연기되는 등 전반

    2020-03-31 노경민 기자
  • 도대체 과천에서 뭔 일이 있었길래

    조주빈에 돈 보낸 손석희… '과천 CCTV'라는 말에 속았다

    손석희(64) JTBC 사장이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조주빈(25) 씨에게 수천만원의 거액을 건넨 이유는 조씨가 조작한 CCTV 화면 사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가 손 사장에게 보낸 '가짜' CCTV 화면 사진은 손 사장의 내연녀 동승 등 의혹이 불거진 이른

    2020-03-31 김동우 기자
  • "조국, 부인 통해 차명투자한다 생각했다"… 조범동 동업자의 증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설립 과정에서 조범동으로부터 (조국) 서울대 교수에게 자금이 들어온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들은 바 없는가요.""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씨가 수시로 왔다갔다 해서 (조 전 장관으로부터) 들어온 돈으로 알았습니다."사모펀드비리 등 혐의로

    2020-03-31 김현지 기자
  • 최성해 "조국, '아내에게 상 발급 위임했다' 보도자료 요구했다"

    "(조국 전 장관 부부의 딸에게) 정식으로 (동양대 총장상이) 나간 것은 없습니다."최성해 동양대 전 총장이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김선희·권성수) 심리로 열린 정경심(58·구속) 씨의 8차 공판에서 한 증언이다.최 전 총장은 이날 6시간

    2020-03-31 김현지 기자
  • [오늘의 날씨] 늦은 오후, 제주도에 비…전국 미세먼지 '보통'

    화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이날은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도 예보됐다. 제주도에서는 오후 9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이날 하루는 전날에 이어 일

    2020-03-31 박찬제 기자
  • '80대 이상' 국내 치사율 18.3%… 美‧英 "코로나 상황 더 악화될 것"

    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8명, 완치 환자는 195명 늘었다. 80대 이상 치사율은 매일 약 1%포인트씩 상승해 18%를 넘어섰다. 해외 각 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 정부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78명 추가 확진,

    2020-03-30 노경민 기자
  • [서평]'말'이 난무하는 말의 시대… 그래도 서늘한 명문장들

    "지난 30년 가까이 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칼럼을 써 왔다. 칼럼 쓰기는 지금까지 대학교수로서 내가 해왔던, 혹은 내가 할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외도'였다. 물론 매번 산고가 고통스럽기는 했지만 솔직히 말해 '창작의 고통'을 즐긴 측면이

    2020-03-30 이상무 기자
  • 삼성이 무섭다더니... 속으론 만만한 게 삼성?

    이상한 손석희① '살해 협박'에도 신고 안 하고 "삼성이 배후"… 이건 삼성을 우습게 본다는 뜻

    손석희 JTBC 사장이 '인스타그램 n번방' 운영자 조주빈과 관계를 해명하면서 '삼성'까지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의 해명은 또 다른 의문을 낳으며 의혹을 더욱 키우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들이 신고하지 못하는 것은 말 못할 약점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2020-03-30 노경민 기자
  • [서평]"역사는 '옳은 편'에 서는 자만이 흥성함을 증명한다"

    팬데믹(pandemic)으로 번진 2020년 벽두의 우한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한껏 작아지고 국경도 무의미해진 지구촌에서 '서구(the West)'란 더 이상 지리나 인종 상의 개념은 아니다. 그러나 질병 앞에 인체는 평등하다고 해서 사람집단들이 공유하는 생각과 가치까

    2020-03-30 이상무 기자
  • 손석희, 조주빈과 무슨 관계이길래?

    이상한 손석희② 누구나 알 만한 사람이라고?… '혼외자 논란' 뭔가?

    손석희 JTBC 사장과 관련, 혼외자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논란은 성착취물 유포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 사장의 혼외자를 암시했다는 주장으로부터 시작됐다.김웅, "조주빈이 손석희 차 안에 젊은 여성과 아이가 함께 있다고 했다"손 사장과 법적분쟁 중인

    2020-03-30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