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대전 '덥다'… 낮 최고 30도

금요일인 3일, 전국이 구름 많겠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장마전선의 일종인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낮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안팎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mm, 남해안 5mm 안팎이다.

기상청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6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