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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2025년 모습 드러낼 한국형 정찰위성·초소형 군집위성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이 2025년부터 군용 정찰위성과 초소형 군집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정찰위성 촬영사진 해상도 등은 군 요구성능(ROC)이어서 밝힐 수 없지만 독자적인 대북감시에는 충분한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9-10 전경웅 기자 -
[강규형 칼럼] 'X맨' 활개치는 국민의힘, 정체성 회복 시급하다
한국 우파의 문제 중 하나는 정체성 부족에서 오는 엄정함과 치열함의 부족이다. 가치와 기준이 모호하니 질서가 없고 기강도 없다. 대표적인 야당인 국민의힘당도 예전에 자유한국당 등 다른 정당 이름을 갖고 있을 때나 지금이나 절박함이 없고, "좋은 게 좋은 거다"란 식으로
2021-09-09 강규형 명지대 현대사 교수 -
[인보길 칼럼] '중공군 침략 영화'가 불러낸 역사 이야기
“각하, 우리나라는 언제쯤에나 잘 살게 될 수 있을까요?”휴전 3년째 1956년, 젊은 외교관이 ‘원자로 도입’을 지시하는 이승만 대통령에게 물었다. “앞으로 30년쯤 숨 가쁘게 일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공산당이 또 침략 못하게 잘 막고 싸우면서 일해야지요.
2021-09-08 인보길 기자 -
[류석춘 칼럼] 김병헌의 '빨간 수요일'… 그리고 '발전사회학'
1. 발전사회학 2019년 9월 17일, 정년을 1년 남긴 필자는 연세대 강의실에서 수강생들과 열띤 토론을 했다. 이 강의는 대한민국이 발전했다고 인정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보자는 ‘발전사회학’ 강의였다. 지난 10여년 동안 필자는 같은 방식으로 강
2021-09-06 류석춘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본인도 기사 보고 알았다는 이진숙 언론특보 해촉… 윤석열 캠프 유감
윤석열 캠프가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언론특보직에서 해촉했다. 이 전 사장이 ‘캠프와 다른 목소리’를 낸 것이 사유라고 한다. 해촉일 전후 벌어진 상황으로 보아 아마도 언론노조가 이 전 사장을 영입한 윤석열 캠프를 비판한 뒤 이 전 사장이 반박한 글이 문제가 됐던
2021-09-06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방송편성 '외부 간섭' 불가" 헌재 판결로… 언론노조, '언터처블'됐다
헌법재판소가 얼마 전 세월호 사태 때 KBS 보도국장에 전화해 뉴스 편집권을 침해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기각했다. “방송편성에 관해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고 규정한 방송법 4조2항은 헌법에
2021-09-02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인보길 칼럼] 9월은 대한민국 생명의 달
"9월이 오는 소리~~~사랑이 가는 소리~~~사랑이 오는 소리~~~."패티 김의 감미로운 흐느낌에 눈을 들어 보니 어느 새 9월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아, 9월은 우리 가족사에 ‘구원의 달’…. 멀리 71년전 고향땅 6.25때 악몽이 새롭다.그때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
2021-09-01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
[박한명 칼럼] 송영길의 '뭣도 모른다'는 비난, 국경없는기자회에 대한 소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이 밀어붙이는 언론재갈법(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한 '국경없는기자회(RSF)'에 “뭣도 모른다”고 핀잔인지 비난인지 모를 말을 했다는 기사를 읽다가 ‘풋’ 하는 웃음이 삐져나왔다. 사실 RSF를 향해 공개적으로 ‘뭣도 모른다’고 한 발언
2021-08-30 박한명 칼럼니스트 -
“좋겠다~. 언론법 통과되면 이동재가 고소하면 되겠네.”
[박한명 칼럼] MBC '검언유착 오보'가 '이달의 기자상'… 말이 되나?
한국기자협회(기협)가 MBC의 ‘채널A 검언유착 의혹’ 보도가 작년 5월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것은 적절했다며 취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강요미수 등 혐의를 받았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기협 채널A지회가 기협에 검언유착은 실체가 없음이
2021-08-26 박한명 칼럼니스트 -
[김기윤 칼럼] "조국 딸 7대 스펙 모두 허위" 조목조목 지적한 법원… 입학취소가 마땅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혐의'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로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 교수가 딸인 조모씨를 위해 작성한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왜 조씨의 7대 스펙을 허위라 봤고, 부산대 의전원에 조씨의
2021-08-23 김기윤 변호사 -
[박한명 칼럼] 고작 '5%' 말만 듣고 언론징벌법 밀어붙인 文정부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격히 치솟으며 2천 명대를 눈앞에 둔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뜬금없이 “건강보험이 코로나 방역의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든든하게 해줬다”고 자랑했다. 이날은 청와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연 날이었다.
2021-08-23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죽 칼럼] 지켜야 할 가치와 주적(主敵)을 잃은 군대… 아프간이 주는 교훈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국기를 흔들고 구호를 외치는 등 전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함락한 지난 8월 15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저항 시위가 아프간 전역에서 일어났
2021-08-22 이죽 칼럼니스트 -
북한의 ‘통일전선’ 공작에 의연하게 대처를
[이동복 칼럼] 아프간이 주는 교훈… 文정권, 위험천만 '종북 실험' 중단돼야
8월 15일은 이제 한국인들만이 기억하는 날이 아니게 되었다. 76년 전인 1945년 한국인에게 ‘해방’을 가져다 주었던 8월 15일이 금년에는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나라가 뒤집히는 ‘천지개벽(天地開闢)’의 날이 되었다. 이슬람 민족주의 세력과 미국 및 러시아 등 외세들
2021-08-20 이동복 15대국회의원 / 신아시아 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강규형 칼럼] 소련군 편들어 '자유시 참변' 가담… 홍범도의 '반민족행위'
문재인정부가 올해 광복절을 기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 안장됐던 홍범도의 유해를 가져와, 17일 그에게 건국훈장 1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했고, 18일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이러한 과정은 많은 논란을 낳았고, 이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정밀한
2021-08-20 강규형 명지대 현대사 교수 -
[박한명 칼럼] 문재인 정권의 언론탄압 못된 습성, 대체 누가 키웠나
필자가 1년여 전 '국경없는기자회(RSF)'가 발표한 언론자유지수를 계기로 한국기자협회를 비판한 적이 있다. 기협이 '아시아 중 가장 높은 언론자유를 구가하는 대한민국이지만 국보법이 존재함으로써 언론 자유의 방해물이 되고 있다'는 취지로 뜬금없는 기사를 썼기 때문이었다
2021-08-19 박한명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