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 보 해체 저지"… 우파 의병이 나섰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진 지정학적 위기상황과 유사하다는 구한말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다. 필자는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의해 '적폐 기관장'으로 낙인찍혀 울분을 달래던 때였다. 그래서일까. 필자

    2019-04-08 이헌 변호사(한변 공동대표) 칼럼
  • ‘빈손국회’도 야당 탓… 집권여당의 책임전가

    3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다. 120여 무쟁점 법안은 처리됐지만 선거제 개혁안, 탄력근로제 및 최저임금 관련 법안 등 핵심 법안은 또 다시 계류됐다. 청와대 2기 개각 인사청문회, 4·3보궐선거 등 굵직한 이슈 속에 여야의 극한대치가 이어진 탓이다.&nb

    2019-04-05 박아름 기자
  • 'MB 뇌물' 핵심증인, 어딨는지 모른다는 검찰

    검찰이 김석한 에이킨검프(Akin Gump) 변호사에 대해 인터폴에는 적색수배를, 미국 사법당국에는 공조를 요청한 후 아무런 사후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김 변호사는 삼성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넨 ‘대리인’이라고 검찰이 주장하는 인물이

    2019-04-04 김동우 기자
  • 투기장관에 화들짝?…뒤늦게 투기검증 한다는 與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심사에서 도덕성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청와대발 투기논란 및 인사 실패, 4·3보궐선거 경남민심 이반에 따른 대책을 서둘러 내놓은 조치로 풀이된다.민주당 총선공천기획단 간사인 강훈식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

    2019-04-04 이상무 기자
  • 4‧3보선 민주당 전패…종일 말 없는 청와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청와대는 4일 선거 결과에 대한 별다른 입장표명 없이 침묵했다. 경남 창원 성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로 나선 여영국 후보가 승리하고, 통영‧고성에

    2019-04-04 전성무 기자
  • 보수 분열이 불러온 창원 석패(惜敗)

     창원 보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석패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바른미래당이 3%를 가져간 것이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적이 적중한 셈이다, 손학규가 현지에 내려가 너무 열심히 득표활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보수 표를 찢어발기는 부역행위가 될 수 있다고

    2019-04-04 류근일 칼럼
  • 다시 한국당으로 쏠린 PK민심… 존재감 잃은 與

    4.3보궐선거가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났다. 창원‧성산에서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막판 초접전을 벌이기는 했지만 이변은 없었다. 당초 예상대로 통영‧고성은 정점식 한국당 후보가, 창원‧성산은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당선됐다. 보수‧진보 진영이 나란

    2019-04-04 박아름 기자
  • '촛불' 근원이 3·1운동?… 민주당의 멋대로 해석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토론회를 열고 '촛불 성역화'에 나섰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의 정신이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로 그대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내세웠다.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3·1운동, 민주주의 그리

    2019-04-03 이상무 기자
  • 靑 찾은 청년의 눈물이 슬픈 진짜 이유

    최근 청와대가 시민단체 대표들을 초청해서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어느 청년단체 대표가 울먹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청년은 “정권이 바뀌었는데 청년 정책은 달라진 게 없다. 부처의 준비나 의지는 약하고 대처도 부족하다”며 내내 울먹였다고 한다. 인생에서 제일 생기 있고

    2019-04-03 문근찬 숭실사이버대학 교수 칼럼
  • 브렉시트 관련 부결 ‘릴레이’… 안갯속 영국-EU 관계

    영국 의회가 유럽연합(EU) 관세동맹 잔류 등 브렉시트의 대안 합의에 또 다시 실패하며 ‘노 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영국 하원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테레사 메이 총리가 제출한 브렉시트 합의안 3차 투표를 부결시킨데 이어, 1일(현지 시각)에도

    2019-04-02 김철주 기자
  • 조동호‧최정호로 끝?… '나머지 5명' 강행하는 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것을 두고 청와대의 '꼬리 자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자유한국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나

    2019-04-01 전성무 기자
  • 북핵 협상 '촉진자'…테이블 디자인부터 하라

    이번 달 11일 있을 1박2일 한미정상회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나라의 촉진자 또는 조정자 역할이 커졌다. 미국과 북한의 이견차이만큼 기대도 커진 셈이다. 일단 미국과 북한이 최근 우리나라에 보여온 ‘린치핀(linchpin)’ 평가나 ‘개성연락사무소 조기복

    2019-04-01 권신일 칼럼
  • 한국군 첫 스텔스 홀대…인수식에 장관도 불참

    F-35A 인수식은 과거 다른 공군 전력을 도입할 때와 크게 다른 모습이다. 군 당국은 행사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F-35A 인수식은 청주 공군비행단장(공군 준장)이 주관했다. 행사에 대통령은커녕 국방장관도 오지 않았다. 방사청장도 보도

    2019-03-29 전경웅 기자
  • 개각 참사 유발한 '조조'… 文, 조국·조현옥 또 감싸나?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의 총책임자인  조현옥 인사수석과 조국 민정수석이 다시 궁지에 몰렸다. 이번에는 상황이 녹록치 않다.이들은 그동안 청와대 고위급 인사 또는 후보자들의 비위가 불거질 때마다 경질론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2019-03-29 박아름 기자
  • 마지막 한 말이 아내 탓…치졸한 청와대의 '입'

    '부동산 몰빵'으로 투기 논란을 빚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그가 내놓은 '사퇴의 변'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가입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 사의를 표명했다. 투기 논란이 인

    2019-03-29 전성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