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보길 칼럼] '독립운동가'를 자임한 윤 대통령의 역사인식

    다시 읽어봐도 이런 광복절 경축사는 처음인 것 같다. 독립운동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한 역사인식, 그 현대적 의미와 계속성을 천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문은 그동안 왜곡되고 편향된 국수적 배타적 자화자찬을 뿌리쳤다는 점에서도 보다 진전된 객관적 독립운동 역사관이

    2022-08-16 인보길 기자
  • [류근일 칼럼] "이준석 기자회견은 막장반란, 기회주의 중간파의 대공세"

    이준석이 기자회견을 했다. 자신에 대한 국민의 힘 윤리위의 징계, 국민의 힘의 비대위 전환, 비상상황 선언, 이준석 자신을 퇴출한 것, 기성 보수정당의 반공주의와 북풍(北風) 공작, 전통적 보수 일각의 종교적 근본주의...를 깐 것이었다. 좌우를 막론한 기득권 미디

    2022-08-14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칼럼
  • [이호 칼럼] 조국의 강, 이재명의 늪, 윤석열의 진흙탕

    이해찬은 “진보집권 20년”을 장담했다. 충분히 근거 있는 말이었다. 촛불집회의 전국적인 동원력, 박근혜의 군기반장 김무성과 비서실장 유승민을 포섭한 정치력,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의 사회주의적 숙청, 왼쪽으로 기울어져 ‘문비어천가’를 합창했던 언론, 싸울 줄 모르는

    2022-08-11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리버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 [한국인에게 묻는다 류근일 칼럼 ②] 곧 극좌주도 민중봉기 온다...대비하라

    자유 대한민국 진영은 2022년 후반기에 있을 ‘극좌 주도 민중봉기’에 대비할 때다. 근래 부쩍 격화하고 있는 민중 통일전선의 ‘윤석열·김건희’ 집중 저격, 좌·우를 막론한 미디어 메신저들의 가짜 뉴스, 이준석 옹호론자들의 끈질긴 내부 총질이 모두 의식·무의식 간에

    2022-08-11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한동훈 자유민주진영 대통령감 1위 현상에 대해

    국민의 힘이 새로운 지도체계로 가려는 모양이다. 새로움이란 과연 무엇일까? 무엇이어야 할까?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유민주 진영 ‘차기 대통령감’ 1위로 떠오른 이유를 돌아봄 직하다. 이유가 뭘까? 이를 과학이론처럼 변증(辨證)할 방도는 없다. 주관적

    2022-08-04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이철영 칼럼] '정의구현사제단'의 '떼법시위'...'정의'인가 '정치'인가?

    지난 7월 18일 민주노총 산하의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의 선박점거 농성장에 20여 명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정의구현사제단’) 신부와 수녀들이 몰려들었다. 전국에서 모집한 천주교 희망버스까지 동원한 이들 사제단 신부들의 시위는 민노총 금속노조위원장이 ‘윤

    2022-08-03 이철영 칼럼니스트
  • [대통령에 바란다 류근일 칼럼 ⑬] 윤석열 이상민 한동훈이 각오해야 할 10개 항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서장들의 항명 기운을 “12. 12 쿠데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 사태를 경찰에서까지 ‘강성 노조’ 같은 게 집단항명을 하는 판이 됐다고 규정하려 한다. 지난 좌익 통치기에 여러 민간 부문들에선 NL 운동꾼들이 침투해 직장을 좌

    2022-07-27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이호 칼럼] 정전협정 69주년‥ '김일성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7월 27일은 6.25전쟁의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3년 1개월 동안 금수강산을 피로 물들인 전쟁은 수많은 고아들을 낳았다. 소련은 소위 '사회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하여, 북한의 전쟁고아들을 동유럽에 맡겼다. 5000~10,000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2022-07-26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리버티 국제 영화제 자문위원
  • [류근일 칼럼] '왕년의 운동권' 우상호 씨에게… "북한 인권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혹시 말을 좀 ‘특이’하게 하는 성향 같은 게 있는가? ‘특이’란 말은, 호감 또는 비호감을 나타내지 않는 객관적인 어법이다. 이 어법을 호감 또는 비호감을 나타내는 주관적인 말로 바꿔쓸 것인지 말 것인지는, 각자 취향의 문제일 것이

    2022-07-21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인보길 칼럼] 오늘의 역사 & 윤석열 정부의 '이승만 추모사'

    ●74년전 여름은 숨가쁘게 이어지는 자유민주공화국 건국행사들로 전국이 흥분상태였다.5월31일 제헌국회 개원. 6월부터 헌법 제정. 7월17일 건국헌법 공포. 7월20일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7월24일 제헌국회 앞 광장에서 초대 대통령 취임식---모두가 5천년

    2022-07-20 인보길 기자
  • [홍세욱 칼럼] 민노총 언론노조는 주관적 양심과 직업적 양심을 구분 못하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KBS를 비롯해서 MBC 다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에 의해서, 언론노조가 다 좌지우지하는 방송 아닌가"라고 말했다. 당시 진행자는 "이거는 언론인 개인의 양심의 자유에 굉장히 반하는 말씀"이라며 문제

    2022-07-19 홍세욱 변호사 칼럼니스트
  • [이호 칼럼] 1919 필라델피아, 역적들의 기이(奇異)한 애국

    용산아트홀에서 “1919 필라델피아” 3차 앵콜 공연을 관람했다. 1919년 4월 14일에서 16일까지, 미국의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한인자유대회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음악극이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탄탄한 각본과 연출, 배우들의 몰입이 어우러진 수작(秀作)이

    2022-07-16 이호 목사 / 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 [류근일 칼럼] 이준석이 현대판 조광조?… 논점 흐리지 말고 '위법' 여부만 따져라

    모든 건 경찰 수사와 검찰 소추 여하에 달리게 되었다. 무슨 이야기냐고? 이준석 이야기다. 이준석 문제는 한 마디로 그 개인의 형사적 위법 여부이고, 이에 따른 공인 이준석(그것도 미관말직도 아닌 집권당 대표)의 윤리적 당부(當否) 문제다.

    2022-07-15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류근일 칼럼] "김정은이여 오시옵소서"… 탈북민 '인신공양'한 文 정부

    탈북 어민 강제북송 장면은 586이란 집단이 어떤 종류의 인간들인지를 적나라하게 알게 했다. 저들은 객관적 법도(法度)와 규범(規範)을 우습게 여기는, 사전적으로 말하면 극단 혁명가들이고 규범적으로 말하면 산적(山賊) 떼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2022-07-13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박한명 칼럼] TBS를 버리겠다는 건 서울시의회가 아니라 국민

    며칠 전 ‘PD저널’에 <TBS 버리겠다는 서울시의회...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겁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쌍팔년도에나 통할법한 싸구려 감성이 느껴지는 제목이었지만 한편으론 TBS 사수에 총력을 다하는 사람들이 또 어떤 논리를 동원할지 궁금했다

    2022-07-11 박한명 미디어연대 정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