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 순교자' 로버트 朴

    북한인권운동가인 로버트 박(28. 사진)씨가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며 성탄절인 어제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갔다.  朴씨는 재미동포 출신으로 「전(全)세계 북한 인권과 탈북자 관련 100여 개 단체 간 네트워크」라는 의미의 『자유와 생명 2009』이라는 단

    2009-12-26 김성욱
  • 국회의원이 없애려는 국회, 해결법은?

                          의회민주주의에 있어서 국회는 자동차에 있어서 엔진과 같은 존재이다. 엔진이 작동을 멈추면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국회의 기능이 마비되면 의회민주주의 제도를 택하고 있는 국가의 국정이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

    2009-12-26 양동안
  •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이제 연말입니다. 1년에 한 번 쯤은 인생 자체를 생각하고 싶습니다. 오늘 또 한 번 생각하고 싶은 것은 집착과 욕망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항상 그것 때문에 아등바등 하며 삽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승 '삼사라(sansara)'의 삶이겠지요. 그러나 그렇게만 살다

    2009-12-26 류근일
  • 김정일을 어찌할꼬

    젊은 나이에 38선을 넘어 월남한 것은 나의 80년의 긴 긴 인생에서, 어쩌면 가장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믿습니다. 나의 평고 동창들 중에는 북에 그대로 눌러 있으면서 노동당과 인민군의 상당히 높은 자리에까지 올라갔다가 맥없이 사라진 친구들이 여럿 있습니다. 아마도 “성

    2009-12-26 김동길
  • 모세와 이승만과 노예근성

    舊約 세계의 가장 위대한 인물은 모세라고 생각된다.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의식에서 깨어나게 한 인물이다. 그는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 젖과 꿀이 흐란다는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였다. 그 과정에서 40년간 이스라엘 사람들은

    2009-12-26 조갑제
  • 총리까지 지낸 자가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가 2006년 11월 대한통운의 곽영욱 전 사장의 인사 청탁 로비 관여 의혹에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는 사정은 이해가 됩니다. 정 민주당 대표가 그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이었기 때문에 그 경위는 “한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해명이 돼야 할 것입니다.

    2009-12-25 김동길
  • '양극화'라는데…

    과거 정부위원회라는 데에 몇 차례 관여해 본 경험이 있다. 그때마다 느꼈던 것은 내가 왜 이런 위원회에 걸려들었나 하는 자괴감이었다. 결국은 공무원들의 들러리를 선 것밖엔 안 되었다. 그렇다고 불명예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어쨌든 웃기는 게 정부위원회라는 느낌은

    2009-12-24 류근일
  • '국회가 웬수'인 나라, 의원 소양교육 시급하다

    우리국회가 병든 것이 분명하다. 여야 간에 격렬한 쟁점이 있을 때마다 예외없이 폭력과 욕설, 단상점거가 난무하고 있으니, 어떻게 정상적인 국회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으랴. 가벼운 폭력사태가 10년에 한번 정도 일어난다면 그나마 얼음판위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김연아 선수의

    2009-12-24 박효종
  • 그 놈은 제적시켜

    나의 스승이신 함석헌 선생은 선생의 은사이신 남강 이승훈 선생을 무척 존경하셨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어른이 설립하신 오산 학교의 교무위원회에서 어떤 교사가 “○○군은 이번에 제적시켜야겠습니다. 말도 안 듣고 매우 사납게 굽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

    2009-12-24 김동길
  • "김정일 비판않는 박근혜, 김목사 비난말라"

    예전에 박근혜 의원과 북한 문제를 놓고 한 시간쯤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참 진지하고 겸손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나는 항상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존경해왔다.   하지만 요즘 그 존경심은 사라지고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가 박

    2009-12-23 강철환
  • 온실가스 30% 감축, 우리는 할 수 있다

    누적된 온실가스가 인류의 앞날을 위협하는 암운(暗雲)으로 몰려오고 있다. 지난 1백 년 동안 지구 온도가 섭씨 0.74도 높아진 것도 심상치 않은데, 한반도는 그 배가 넘는 1.7도나 올랐다.지난 11월 정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

    2009-12-23 김형국
  • 양영태가 '제거대상1호'?

    제거 대상 1호라고? -법치 국가에서 ‘제거 대상 ’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이 성립될수있나?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기가 막혀 한바탕 웃어댔다. 그리고 슬퍼졌다. 그리고 더욱 분노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래, 어떻게 제거 하겠다는 뜻이냐.오늘 어

    2009-12-23 양영태
  • 탈북자 고용촉진법 만들자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再活法은 국가·지방자치단체와 常時 50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에게 定員의 2%를 장애인으로 고용할 의무를 부과하고 100인 이상 고용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부담금을 내야 한다. 작년 말 현재 장애인 고용의무제에 의해

    2009-12-23 조갑제
  • 촘스키는 미국쇠고기 안먹나

    이명박 정부의 촛불 운동 탄압에 맞선다며, 구속자 석방·촛불 운동 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한국 촛불 운동 방어를 위한 국제적 호소>에 13개국 143명이 서명한 호소문이 발표되었다. 노암 촘스키나 하워드 진과 같이 대표적인 미국의 좌파 지식인이 포함되어있어 친노좌파 매

    2009-12-23 변희재
  • 밤이 깊으니 새벽이 멀지 않으리

    북한의 지식인 聰明 씨, 다시 성탄절이 오는군요. 그곳에서는 기독교의 성탄절이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나는 모릅니다. 아마 무관심하거나, 관심을 갖는 것 자체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 나 역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의 수준에서 聰明 씨에게 성탄

    2009-12-22 류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