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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박, 고문 안당하고 돌아오기를
로버트 박이 지난해 성탄 전날 북한으로 건너가고 해가 바뀌었으나 놀랄 만한 침묵이 흐르고 있다. 무관심일 수도 있으나 누구든 딱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까닭도 있다고 본다. 그야말로 누구에게든 그렇다고 본다.북한 입장에서 내국민(內國民)에 관해서라면
2010-01-06 김미영 -
'대통령 노무현'이 뭐냐
어제 애국심이 남달리 돋보이고 국가 안보를 위해 평생 몸과 마음을 바쳤고 또한 지금도 국가 안보 걱정으로 잠을 이룰 수 없다는 두 분의 전직 국방 장관과 저녁시간을 같이 보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그런데 그 자리에서 들어서는 안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한분의 전직
2010-01-06 양영태 -
눈치우기 장외투쟁은 안하나
서울시내 도로가 폭설 때문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100년만의 눈 폭탄이다. 서울시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이걸 기다렸다는 듯이 국회에선 야당의 서울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경쟁적으로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2010-01-06 변철환 -
추미애에 가려진 노동법 개악
추미애 연막(煙幕)에 가려진 노동관계법 개정의 진실 앞으로 한국의 좌경화(左傾化)와 남미화(南美化)는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을지 모른다. 金成昱 1. 1월1일 국회를 통과한 「노동관계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案)」은 노조(勞組)의
2010-01-06 김성욱 -
"나는 정치가 싫어요"
“Beauty is Truth, Truth beauty”- John Keats(1795-1821)키이츠는 스물 여섯에 요절한 영국의 천재 시인이었습니다. 매우 몸이 약하던 그는 항상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짧은 인생을 살다 갔지만 그
2010-01-06 김동길 -
인민 돈 99% 몰수한 북한
북한당국은 지난 연말 국가권력기관을 중심으로 새 화폐로 월급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체제수호의 제1선에 서 있는 국가보위부와 인민보안성, 군인들에게 평균 월급 3000원에 보너스 형태로 3000원을 추가해 6000원을 지급했다. 이들이 옛 화폐로 받던 월급도 3000원가
2010-01-06 강철환 -
대한민국을 모르는 대한민국 아이들
허허허, 하하하...정말 많이 웃었다. 녀석들의 말하는 폼과 표정들을 보고. ‘쿨tv’. 동영상 <대한민국을 모르는 대한민국 아이들>.기자가 초등학교들을 돌면서 8~11~13살 어린이들에게 물었다. “대한민국 건국 기념일은 언제?” 눈알 굴리며, 그런 질문 처음 듣는
2010-01-05 류근일 -
103년 만의 눈 폭탄과 4대강 살리기
기상 관측 사상 103년 만의 눈 폭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경인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근무일인 4일 아침부터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도시의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도로는 마비되고 지하철 역시 이용객들이 일시에 몰리며 말 그대로 지옥철
2010-01-05 이원호 -
순순함이 그리운 사회
“Plain living and high thinking are no more:”William Wordsworth시인 워즈워스는 1802년의 런던을 바라보면서 영국의 도덕적 타락을 한탄하였습니다.검소한 생활, 고상한 생각은 이젠 없구나옛날의 착한 삶을 지탱하던 그 소박
2010-01-05 김동길 -
신년사에 잘못 쓴 용어 2개
<올해는 남북관계에도 새로운 轉機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북한이 조속히 6자 회담에 복귀하길 촉구합니다. 그리하여 한반도 非核化가 진전되고 본격적인 남북 협력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南과 北 사이에 常時的인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2010-01-05 조갑제 -
'조공-구걸-복종' 뺀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간의 상설연락기구 설치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대북 대화의지를 천명했다. 김대중-노무현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정당한 방식’의 대화까지 나쁘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접근방식’에 반대한 것이다. 이 점은 남북 대화가 박정희 대통령의 ‘
2010-01-04 류근일 -
자기노선 없는 한국 좌파
“한반도에서 나타난 위대한 전환의 주도권은 북한이 쥐고 있다. 북한은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며 승승장구해 강성대국으로 날아가는 그 속도와 힘으로 한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게 어느 나라 사람들이 한 말 같은가? 이건 다름아닌 대한민국 서울에 본
2010-01-04 류근일 -
종교가 없는 나라
오늘부터 각자가 가슴 깊이 간직할 만한 시나 글을 한 구절 적어 놓기로 하였습니다.Grow old along with me!The best is yet to be,The last of life for which the first was made.영국 시인 Robert
2010-01-04 김동길 -
'김정은 후계자'는 남한소설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김정일의 3남 정은이 노동당 창당 65주년인 올해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후계자로 공식 추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세종연구소의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이 주장했다고 한다. 정 수석연구위원은 세종연구소의 `정세와 정책'(2010년 1월호)에
2010-01-03 조갑제 -
알면서도 안잡는 간첩
새해 들어 하는 말이 고작 “간첩을 잡자는 것이냐”며 나를 나무랄 ‘진보적’인사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진보니 개혁이니 운운하며 ‘반미·친북’을 내세우며 좌파로 자부하는 자들이
2010-01-03 김동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