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동선 안에 돌봄 시설 대폭 확충'서울아이 든든한끼'·'방학 점심캠프'초등생 건강검진 항목 추가…건강 바우처 지원
  •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 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아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안심하는 서울시' 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오전 서울시 은평구 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아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안심하는 서울시' 돌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역 내 돌봄 인프라 확충과 초등학교 입학 초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형 아동돌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8일 은평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돌봄의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부모가 가장 불안한 시기, 가장 필요한 곳에 공적 돌봄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오 후보는 우선 지역아동센터와 키움플러스를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배치하는 '우리아이 돌봄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우리동네 키움플러스는 100개 늘어난 414개소, 지역아동센터는 30개 추가한 449개소로 확충해 서울 426개 행정동 전체에 최소 1개소 이상 배치하겠다는 구상이다. 키움플러스의 경우 종교시설 등 민간 돌봄 자원과도 연계하겠는 방침이다. 

    방학 중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선 '서울아이 든든한끼' 프로젝트를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키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200개소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점심캠프'를 시범 운영하며 식습관 교육 및 연계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초등학교 1학년 대상 돌봄 특화 프로그램 신설 의지도 밝혔다. 입학 초기인 2~4월 거점형·융합형 키움센터 내 공적 돌봄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돌봄 공백을 보완을 이뤄낸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건강검진 체계를 개편해 비만, 우울, 불안, 척추측만증 등을 검진 항목에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오 후보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