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UCL 4강서 바이에른 뮌헨 꺾고 결승행결승에서 아스널과 격돌
  • ▲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바이에른 뮌헨을 넘고 UCL 결승에 진출했다.ⓒ뉴시스 제공
    ▲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가 바이에른 뮌헨을 넘고 UCL 결승에 진출했다.ⓒ뉴시스 제공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21세기 '2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도전한다. 

    PSG는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UCL 4강 2차전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둔 PSG는 2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1, 2차전 합계 6-5로 승리하며 대망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클럽 최초로 UCL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PSG는 구단 최초로 UCL 2연패를 노린다.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대망의 결승이 펼쳐지고, PSG의 상대는 잉글랜드 아스널이다.

    PSG가 2연패에 성공한다면 21세기 두 번째 영광이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21세기 최초의 3연패를 일궈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연패 신화를 달성할 수 있다. 

    PSG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UCL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2연패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의 'ESPN'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우리가 UCL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UCL 조별리그 때부터 말했다. 지금 PSG보다 나은 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평가들은 PSG가 그렇게 훌륭한 팀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내 생각이 맞았다. 우리는 결승에 진출했고, 나는 우리 팀을 믿고 있다. 이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어떤 상대와도 붙어 이길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줬다. 항상 투지를 불태우는 팀이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이다"고 강조했다. 

    PSG는 공격만 잘하는 팀이 아니다. 수비도 강하다. 특히 이번 바이에른 뮌헨과 4강 2차전에서는 수비에 집중했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바이에른 뮌헨도 1골에 그쳤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수비 라인을 낮춰야 할 때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리는 수비 축구를 선호하지 않지만, 해야 할 때는 그렇게 할 수 있다. 이런 정신력을 가진 선수들을 보니 정말 좋다. 수비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만존감을 피력했다. 

    상대 아스널에 대해서는 "올 시즌 최고의 팀 중 하나다. 그들은 놀라운 한 해를 보냈고,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엔리케 감독은 "파리 사람들은 아름다운 축구를 좋아한다. 투지를 불태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PSG의 철학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