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에 13-3 대승문동주는 1회 15개 공 던진 후 교체
  • ▲ 문동주가 조기 교체됐지만 한화는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 문동주가 조기 교체됐지만 한화는 삼성에 대승을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문동주의 '불운'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3-3 대승을 일궈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12승 17패로 8위를 유지했다. 4위 삼성은 14승 1무 14패에 머물렀다. 

    한화는 초반 큰 변수가 터졌다. 선발 문동주가 1회로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된 것. 문동주는 단 15개의 공을 던진 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권민규와 교체됐다. 

    하지만 한화는 흔들리지 않았다. 한화는 차분히 대응했다. 이후 불펜 투수 8명이 8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두 번쨰 투수로 나선 권민규가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4-3으로 앞서던 6회 초 6점을 대거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2, 3루에서 이징영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2사 2, 3루 찬스가 다시 왔고, 이번에는 강백호가 중전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4점에 만족하지 않았고, 이어 노시환이 2점 홈런을 작렬했다. 한화는 10-3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를 13-5로 대파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19승 10패를 쌓았고, 1위 kt 위즈와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LG 오스틴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시즌 8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KIA 타이거즈는 선발 투수 황동하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kt를 6-0으로 꺾었다. 황동하는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를 4-2로 눌렀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꼴찌 롯데 자이언츠는 SSG 랜더스를 7-5로 돌려세우며 3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2패)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