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7만 552명 탑승…지난달 전체보다 12.9% 증가지난 주말만 1만247명 이용, 첫 주말보다 15.2% 증가내달 20일 서울숲 임시선착장 운영…여의도 직항 신설 검토
  • ▲ 한강버스 ⓒ뉴데일리DB
    ▲ 한강버스 ⓒ뉴데일리DB
    한강버스의 탑승객이 4월 한 달간 7만 명을 넘어서며 정식 운항 이후 월간 최다치를 기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한강버스 탑승객은 7만 552명으로 집계됐다. 남은 운항일을 감안하면 4월 전체 탑승객은 7만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직전 월간 최다 기록은 지난 3월 6만 2491명이었다.

    주말 이용객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25~26일 한강버스 탑승객은 총 1만247명으로, 4월 첫 주말인 4~5일 8897명보다 15.2% 증가했다. 25일에는 5035명, 26일에는 이달 하루 최고치인 5212명이 탑승했다.

    한강버스 이용객 증가는 봄철 나들이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접근성이 회복되면서 탑승객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정식 운항 초기인 지난해 9월에는 9일간 2만7541명이 탑승했고 11월에는 4만2952명이 이용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 운항하면서 12월 1만702명, 1월 8097명, 2월 1만5643명에 그쳤다.

    전 구간 운항이 재개된 지난 3월 탑승객은 6만2491명으로 증가했고 이달에는 27일 만에 7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서울숲 인근 임시선착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여의도선착장과 서울숲 임시선착장을 잇는 특별 직항 노선도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관용 선박만 이용하던 서울숲 임시선착장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해 서울숲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가 월간 최대 이용객을 기록하며 일상 교통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수상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며 "서울숲 임시선착장도 개장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