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번트리, 포츠머스에 5-1 승리하며 2부리그 조기 우승
  • ▲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가 59년 만에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가 59년 만에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코번트리 시티가 25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확정한 데 이어 '59년' 만에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코번트리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포츠머스와 치른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4라운드에서 5-1로 승리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는 전반 12분 코너킥에 이은 하지 라이트의 헤딩골로 앞서가다 후반 들어 에프런 메이슨클라크(2골), 케인 헤이든이 골 잔치에 가세하고 상대 수비수 리건 풀의 자책골까지 엮어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코번트리는 승점 89점을 확보하며 2위 밀월(79점)에 승점 10점이 앞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코번트리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1966-67시즌 이후 59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EPL 승격에 이어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코번트리의 역사적인 순간에도 임대생 양민혁은 함께하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을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 양민혁은 이날도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13경기 연속 출전 명단 제외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3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레스터는 헐 시티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42점으로 24개 팀 중 23위에 머문 레스터는 두 경기씩 남겨놓고 21위 블랙번(승점 49점)에 승점 7점이 뒤져 다음 시즌 리그1(3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챔피언십 22∼24위는 다음 시즌 강등된다.

    레스터는 지난 2015-16시즌 기적의 EPL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를 감동시켰다. '레스터 동화'였다. 그러나 이후 추락을 막지 못했고, 10년 만에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시련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