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G조에 속해 벨기에·이집트·뉴질랜드와 격돌
-
- ▲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확신했다.ⓒBBC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란의 참가 여부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이란은 아시아 예선을 통과했고,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G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폭풍으로 인해 이란의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현재 정세에서는 이란 축구대표팀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 월드컵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아흐마드 도냐말리 이란 체육부 장관은 역시 "미국의 침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살해된 상황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는 불가능하다. 이번 월드컵 참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그러나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긍정적이다.그는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 포럼에 참석해 "이란은 월드컵에 확실히 참가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월드컵이 열릴 때에는 상황이 평화로워지기를 바란다. 이란은 당연히 월드컵에 와야 한다. 그들은 이란 국민을 대표하고, 예선도 통과했다. 이란 선수들도 뛰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인판티노 회장은 "2주 전에 이란의 훈련 캠프를 방문했다. 그들은 정말 경기를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경기를 해야 한다. 스포츠는 정치와 분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