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로 지구단위계획 개편 적용…기반시설 충분 조건부가결노후 근생부지·유휴 주차장에 19층·20층 업무시설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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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동 1307번지 일원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서울 강남역 인근 서초로 일대에서 용적률 1000%를 넘는 초고밀 업무시설 개발이 잇따라 추진된다.서울시는 7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2개 부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검토안'을 모두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대상지는 서초동 1307-4번지 일원과 서초동 1307번지 일원으로 모두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 초역세권 입지다.이번 심의는 지난해 5월 변경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인센티브 기준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에서 용적률 1000%를 초과하는 건축계획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서울시는 도로와 하수도 등 총 8개 기반시설의 수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주차장·상수도·하수도·전기·가스 등 5개 항목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도로와 공원·녹지 등은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충 방안과 공개공지 계획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통과시켰다.서초동 1307-4번지 일원은 현재 노후 근린생활시설 부지다. 이곳에는 지상 19층·지하 7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3층 이상에는 오피스를 조성해 서초동 상업지역 내 업무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서초동 1307번지 일원은 현재 유휴지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이 부지에는 지상 20층·지하 8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과 공개공지 등 가로 활성화 용도를 넣고 3층 이상은 업무공간으로 꾸릴 예정이다.서울시는 두 사업 모두 저층부 공개공지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강남역 일대에 부족한 녹지 기능을 일부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초동 1307번지 부지는 공개공지의 30% 이상을 녹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강남역과 서초로 일대 업무공간 공급을 늘리고 저층부 가로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