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삼동 700-2 일대 지구단위계획 심의안 조건부가결지상 15층·지하 5층 업무·근린생활시설 추진 … 용적률 637%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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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삼동 700-2번지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서 3년째 비어 있던 나대지가 업무·상업 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7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역삼동 700-2번지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검토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
- ▲ 역삼동 700-2번지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언주로변 노선상업지역에 자리한 부지다. 인근에 센터필드와 역삼·선릉 업무지구가 밀집한 핵심 입지지만 기존 건축물이 2023년 철거된 뒤 지금까지 공터로 남아 있었다.이번 심의는 용적률 확대 계획의 적정성을 가리는 절차 성격이 강하다. 서울시는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과 제2·제3종 일반주거지역 한시적 용적률 완화 기준을 중첩 적용하는 과정에서 용도지역별 최대 용적률 한도를 넘는 계획안이 제시되자 도로·교통·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 별도 검토를 진행했다.검토 결과 서울시는 총 8개 기반시설 항목을 점검한 뒤 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이로 인해 대지면적 약 499.6㎡ 부지에는 지상 15층·지하 5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저층부에는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업무시설을 넣어 테헤란로 일대 업무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용적률 인센티브를 반영하면 개발 밀도는 약 637% 수준이다.대신 업무·상업지역 특성상 부족한 녹지 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건축물 상부에 옥상정원을 조성하도록 했다.서울시는 추가 심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 2028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