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통학버스 4만여대 중 10%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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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뉴데일리 DB
    경찰청은 교육부와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지방정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은 교육부가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협력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2개월 간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전체 통학버스 4만3857대 중 10%인 약 4300대다. 

    올해 점검은 전문성과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간 역할을 분담해 추진된다. 경찰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운전자 준수사항, 보호자 동승 의무, 안전 운행 여부 등 교통법규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단속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통학버스 운영 시 안전 전반을 관리하고 합동 점검을 총괄한다.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는 차량 구조 및 장치 기준, 하차 확인 장치 등 안전설비 작동 여부, 차량 정비 상태 등 차량 안전 기준 충족 여부를 중심으로 기술 점검을 실시한다. 

    지자체 및 교육청은 담당 지역의 교육·보육 기관 통학버스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현장점검에 참여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행정지도 및 사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차량 구조 및 장치 기준 준수 여부 ▲보호자 동승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보험 가입 여부 ▲안전 운행기록 제출 여부 등이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 고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여 안전한 등·하원 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