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2.6% vs 오세훈 28%박주민 39.6% vs 오세훈 28.2%전재수 43.7% vs 박형준 27.1%전재수 45.3% vs 주진우 25.5%
  •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후 인사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후 인사를 나누는 모습. ⓒ뉴시스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 1일 나왔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이틀간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 대상으로 전재수 민주당 의원과 박형준 현 부산시장 가상 양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43.7%가 전 의원을 선택했다.

    박 시장은 27.1%에 그치며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6.6%포인트다.

    전 의원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응답자의 45.3%는 전 의원을 선택했고 주 의원을 뽑겠다는 응답은 25.5%다.

    특히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 전 의원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더 명확했다. 적극적인 투표층에서는 전 의원 51.5%, 박 시장 27.4%를 기록하며 두 사람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전 의원(53.8%)과 주 의원(24.7%)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29.1%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변수는 '부동층'이다.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중 59.6%가 '아직 뽑을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보수층에서는 62.3%, 중도층에서는 62.4%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인 것으로 집계돼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승부처 서울에서도 민주당이 선전했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3월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가상 양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정 전 구청장은 42.6%, 오 시장은 28.0%로 나타났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 시장의 양자대결에서도 각각 42.6%, 28.0%로 집계됐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두고 정부 안정론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서울에서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2%,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9.3%다. 

    한편 서울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8.6%다.

    부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9.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