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토론·로드 투어 … '청년 선언' 발표성금 172억 돌파 … 청년을 건립 주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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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살롱 드 우남 <청년의 봄 : 혁명을 꿈꾸다>'을 개최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이하 기념재단)이 청년 50여 명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청년 시절 문제의식을 공유했다.30일 기념재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정동1928갤러리와 배재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살롱 드 우남 <청년의 봄: 혁명을 꿈꾸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 전 대통령의 삶을 사계절 흐름으로 조명하는'우남 메모리얼 살롱: 자유의 사계'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이다.기념재단은 전통 질서가 붕괴하던 19세기 말 새로운 문명을 모색했던 청년 시절 이 전 대통령의 문제의식과 실천 경험을 오늘날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 첫날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인사이트 토크'에는 김정민 연세대 박사, 김효선 건국이념보급회 사무총장, 복거일 작가, 박재원 기념재단 사업총괄실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중화 질서의 붕괴와 개인의 등장, 근대 공론장의 형성과 광장, 지정학적 위기 속 비전 설계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이어진 '실시간 끝장 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익명으로 제기한 사회 구조적 문제에 대해 패널들이 답변하며 심야까지 토론이 이어졌다.둘째 날에는 배재학당 터인 배재역사박물관을 거점으로 '우남 로드 투어'가 진행됐다. 배재학당은 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서양 학문과 자유를 접한 장소로 알려졌다.참가자들은 정동제일교회, 구(舊) 러시아공사관 등 정동 일대를 걸으며 근대사의 주요 현장을 체험했다.이후 '브런치 살롱'에서는 청년들이 7개 팀으로 나뉘어 기존 관행을 비판했다. 또 새로운 사회 질서를 구상한 '2026 청년 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했다.모든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이사장 명의의 '살롱 드 우남 회원증서'가 수여됐다.행사를 총괄한 박재원 사업총괄실장은 "살롱 드 우남의 첫 펠로우가 된 청년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고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운동의 핵심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재단은 앞으로 여름·가을·겨울로 이어지는 '자유의 사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대상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기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은 약 172억 원, 기부 건수는 10만5000여 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