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스리백 들고 나왔지만 전반 2실점·후반 2실점손흥민은 교체 투입, 한국 공격진 모두 침묵오현규, 설영우, 이강인 골대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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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에 대패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을 3개월 앞둔 홍명보호가 '참패'를 당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의 스타디움MK에서 펼쳐진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무너졌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한국은 37위 코트디부아를 맞이해 감기 기운이 있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뺐다. 발목 부상 여파가 있는 이강인도 선발에서 제외됐따.한국은 최근 소속팀 베식타시(튀르키예)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는 오현규를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웠다. 황희찬과 배준호가 윙어로 나섰고, 중원에는 박진섭과 김진규가 자리를 잡았다.수비는 스리백이었다. 김태현-김민재-조유민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양쪽 윙백에 설영우와 김문환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조현우.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한국은 전반 11분 황희찬이 포문을 열었다.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날카로웠다. 하지만 골대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전반 19분 골대 불운에 땅을 쳐야 했다. 문전에서 오현규가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한국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31분 한국 스리백은 패스 한 방에 무너졌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나온 시몬 아딩그라의 슈팅이 빗나갔다.코트디부아르는 기세를 탔고, 전반 34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아크 왼쪽에서 마르시알 고도가 한국의 조유민을 완벽하게 제친 후 문전으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에반 게상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코트디부아르의 기세는 더욱 올라갔다. 전반 38분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마뉘엘 아그바두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한국은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한국은 또 골대 불운에 울어야 했다. 전반 42분 아크 왼쪽에서 설영우가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공은 또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기회를 놓친 한국은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딩그라가 문전에서 한국 수비수들을 완전히 따돌리며 돌파에 성공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한국은 0-2로 마친 채 전반을 마쳤다.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3명을 교체했다. 백승호, 양현준, 이한범이 투입됐다. 한국의 스리백은 김태현-김민재-이한범으로 바뀌었다.한국은 후반 12분 승부수를 띄었다.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을 동시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하지만 반전은 없었고, 한국은 오히려 1골을 더 실점했다.후반 18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게상이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를 조현우가 막아냈지만, 고도가 재차 오른발로 슈팅하며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득점과 동시에 코트디부아르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를 투입시켰다.한국은 후반 30분 또 골대를 때리며 땅을 쳐야 했다. 이강인이 아크 중앙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번에도 오른쪽 골대를 맞았다.이후 손흥민, 백승호 등이 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한국은 끝내 1골도 넣지 못했다. 오히려 코트디부아르가 후반 추가시간 윌프리드 싱고의 네 번째 골이 터졌다. 결국 0-4 완패로 경기를 끝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