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SK에 78-77 승리여자 프로농구에서는 하나은행이 우리은행 격파
  • ▲ 소노가 SK를 꺾고 올 시즌 최다인 10연승을 달렸다.ⓒKBL 제공
    ▲ 소노가 SK를 꺾고 올 시즌 최다인 10연승을 달렸다.ⓒKBL 제공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미친 질주'를 이어갔다.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소노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78-77로 승리했다. 1점 차 신승. 

    이번 승리로 10연승을 찍은 소노는 27승 23패로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0연승은 이번 시즌 KBL 10개 구단을 통틀어 최다 연승 기록이자, 소노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반면 3연승이 중단된 SK는 30승 18패로 3위에 머물렀다.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1쿼터 소노가 18-17로 앞섰고, 2쿼터 SK가 경기를 뒤집었다. 자밀 워니와 안영준의 득점포를 앞세워 SK가 전반을 49-41로 마쳤다. 3쿼터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을 앞세워 매서운 추격에 나섰고, 63-64,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마지막 4쿼터.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에 소노가 웃었다. 

    종료 1분 26초 전 70-73으로 뒤진 상황에서 켐바오가 동점 3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이정현이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역전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직전 김형빈이 회심의 외곽포를 시도하며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확인 결과 3점 라인을 밟은 것으로 판명돼 2점 슛으로 기록됐다. 결국 SK는 1점 차의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소노에서는 켐바오가 3점 슛 5방을 포함한 21점 6리바운드, 나이트가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12점 10어시스트를 찍었다. 

    한편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부천 하나은행이 아산 우리은행을 53-51로 따돌렸다. 

    2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선두 청주 KB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역전 1위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우리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12승 16패로 5위에 그쳤다.

    하나은행 진안이 12점 6리바운드, 정예림이 11점 6리바운드, 박소희가 10점 6어시스트, 이이지마 사키가 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