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진-이용석 조, 결승서 중국에 7-9 석패
-
- ▲ 한국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백혜진-이용석 조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백혜진-이용석 조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백혜진-이용석 조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양진차오 조에 7-9로 졌다.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석패를 당했다. 우승은 놓쳤으나 한국 휠체어컬링은 2010년 밴쿠버 대회(혼성 4인조 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밴쿠버 당시 은메달 주역이었던 박길우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메달을 목에 거는 진기록을 남겼다.2022년 베이징 대회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백혜진은 두 번째 도전 끝에 메달 한을 풀었고, 처음 패럴림픽 무대를 밟은 이용석도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한국은 1엔드 선공 상황에서 3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7엔드에서 3점을 뽑아내며 6-7로 따라붙었다. 이어 마지막 8엔드에서 7-7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마지막 뒷심은 중국이 강했고, 중국이 승리를 가져갔다.한편 예선 3연승을 내달리던 한국 휠체어컬링 4인조 혼성팀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남봉광-방민자-양희태-이현출-차진호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 7차전에서 미국에 2-9로 패했다.앞서 영국과 슬로바키아, 노르웨이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던 한국은 4승 3패를 쌓았다.한국은 1위 캐나다(6승), 2위 중국(6승 1패), 3위 스웨덴(5승 2패)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상위 4개 팀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한국은 12일 캐나다, 13일 이탈리아와 예선 두 경기가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