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 VS 변상일, 제25회 대회 4강 이어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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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신진서, 박정환, 김명훈, 변상일 9단ⓒ한국기원 제공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전이 모두 마무리되며 4강 대진이 완성됐다.이번 4강은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톱랭커들의 맞대결로 압축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2위 박정환 9단이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바둑 최고 '빅매치'가 성사된 것이다.앞선 8강전에서 신진서 9단은 이원영 9단을, 박정환 9단은 송지훈 9단을 각각 꺾고 4강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박정환 9단은 통산 4회, 신진서 9단은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두 강자의 맞대결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신진서 9단과 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의 통산 상대 전적은 51승 24패로 신진서 9단이 크게 앞서 있다.하지만 박정환 9단 역시 최근 5년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기선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세가 만만치 않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반대편 조에서는 랭킹 4위 김명훈 9단과 5위 변상일 9단이 맞붙는다. 김명훈 9단과 변상일 9단은 8강에서 각각 최정 9단과 박민규 9단을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김명훈 9단은 2년 만에, 변상일 9단은 3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변상일 9단이 11승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제25회 대회 4강 맞대결에선 김명훈 9단이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어, 이번 재대결에서 변상일 9단이 설욕과 함께 맥심커피배 첫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4강전은 오는 16일과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오는 24일 결승 1국을 시작으로 31일 2국이 열리며, 1대1 동률이 될 경우 4월 2일 최종국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한편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