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검, 피의자 신상 공개 결정모텔서 향정신성 약물 이용 살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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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북부지검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김소영(20)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름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정보는 내달 8일까지 북부지검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을 넣은 음료를 먹여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김소영이 고급 음식점 방문 등 개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19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행 수단의 잔혹성 요건 등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려워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으나 유족 측은 신상 공개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앞서 지난 4일 경찰은 김소영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결과 사이코패스 기준에 해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한편 김소영의 여죄를 수사 중인 경찰은 추가 피해가 의심되는 인물 2명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