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조사 이후 10시간 만에 다시 출석경찰, 진술 분석 후 신병 처리 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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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무소속 의원. ⓒ서성진 기자
공천헌금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경찰에 다시 출석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14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10시간 30분 만이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청사에 도착해 "계속 성실히 조사받겠고, 조사가 끝난 다음 기회가 되면 따로 말씀드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취재진이 '오늘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하실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경찰은 전날 김 의원을 상대로 공천헌금 의혹을 포함해 배우자 이모씨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차남 숭실대학교 특혜 편입 및 중소기업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의원은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의 김 의원 소환 조사는 첫 의혹이 제기된 지 5개월, 본격 수사가 시작된 지 2달여 만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조사 필요성을 검토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