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법당국 관련자, '사이버특수작전'에 챗GPT 조언 구해SNS에 실제 실행 정황…"효과는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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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챗GPT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출처=APⓒ연합뉴스
중국 사법당국 관련자가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이용해 일본 총리 음해 공작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26일(현지시각) 오픈AI의 AI 악성이용 차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법 집행기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중순, 챗GPT를 활용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대한 조직적 음해 공작을 계획하고 기록했다.이 관계자는 '사이버특수작전'이라는 공작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게시하거나 외국인을 사칭해 비판적인 이메일을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등 미국의 대일(對日) 관세에 대한 분노를 부추기는 부정적 여론을 만들려 도모했다.오픈AI는 챗GPT가 이 같은 공작에 대해 조언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같은 이용자가 10월 말 유사한 내용을 담은 문건을 편집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로 보아, 그가 챗GPT의 도움 없이 공작을 실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엑스(X, 옛 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문건에서 언급된 '우익공생자' 해시태그를 포함한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비판 글이 게시됐고 이러한 내용의 유튜브 영상도 게시됐다.다만 오픈AI는 저조한 조회수를 들어 이러한 공작의 실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아울러 오픈AI는 중국 당국이 딥시크를 비롯한 자국 AI 모델도 사이버 전술에 체계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