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취업 청탁 의혹 관련 강제수사 착수강남 본사 등 2곳 압수수색
  • ▲ 김병기 무소속 의원. ⓒ이종현 기자
    ▲ 김병기 무소속 의원. ⓒ이종현 기자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빗썸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9시 40분부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본사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의원은 2024년 말 빗썸 대표 등과 식사 자리를 하며 차남 김모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월 빗썸에 취업했다.

    경찰은 지난 3~4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빗썸 임원 A씨와 관계자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은 이밖에도 ▲공천 헌금 수수 후 반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강선우 무소속 의원 공천 헌금 1억 원 수수 묵인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 및 의전 요구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상 불이익 요구 및 고가 식사 등 총 13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26일과 27일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