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군 반공 전선 공로 재조명김구 암살 배후 비판적 검토
  • ▲ '김창룡 장군 서거 70주년 학술대회' 포스터. ⓒ이승만학당 제공
    ▲ '김창룡 장군 서거 70주년 학술대회' 포스터. ⓒ이승만학당 제공
    이승만학당이 김창룡 장군 서거 70주년을 맞아 역사적 평가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이승만학당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김 장군 서거 70주년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국 이후 반공 전선에서 활동한 김 장군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재조명하고 김 장군을 김구 암살 배후로 규정해 온 역사의 형성 과정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허화평 미래한국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김 장군 측 유족 인사에 이어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2부에서는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정안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주익종 이승만학당 교사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교수, 김광동 전 과거사위원장, 유광호 자유민주학회장이 참여한다.

    이 교장은 "대한민국 건국 후 타공 전선의 제1공로자 김 장군이 김구 암살 배후로 악인화되는 과정은 한국의 정치문화와 역사의식의 저열화를 상징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련 논쟁을 조명하고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