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호 감바 오사카에 1-2로 무릎
  • ▲ 포항이 감바 오사카에 무너지며 ACL2 8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포항이 감바 오사카에 무너지며 ACL2 8강 진출에 실패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여정이 16강에서 멈췄다.

    포항은 19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펼쳐진 ACL2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일본 강호 감바 오사카에 1-2로 졌다.

    포항은 조별리그 H조에서 승점 13점(4승 1무 1패)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감바 오사카는 F조에서 6전 전승(승점 18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6강에 올라 포항과 8강행 티켓을 다퉜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포항은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감바 오사카의 파상공세에 시달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감바 오사카가 전반 9개의 슈팅(유효슈팅 2개)을 퍼부으며 몰아치는 동안 포항은 단 1개의 슈팅에 그치며 수비에 급급했다.

    포항은 결국 전반 34분 선제골을 내줬다. 문전에서 데니스 휘메트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포항 골문을 갈랐다. 포항은 7분 뒤 야마시타 료야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에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던 상황에서 이적생 니시야 겐토가 후반 16분 데뷔골을 터뜨리며 포항은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1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43분 이호재가 어정원의 패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탄식을 자아냈다.

    포항은 결국 한 골이 부족해 ACL2 도전을 16강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