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 등 원산 리조트서 설 연회
  • ▲ 설 명절에 즈음해서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성원들을 위한 친선모임이 지난 14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국내에서만 사용가능.재배포 금지.
    ▲ 설 명절에 즈음해서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성원들을 위한 친선모임이 지난 14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국내에서만 사용가능.재배포 금지.
    북한이 설 명절을 맞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주북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친선 모임을 가졌다. 원산 리조트는 북한의 역점 관광단지로, 북한이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왕야쥔 주북 중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들,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 등이 전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친선 모임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바닷가 특유의 이채로운 정서와 매력으로 하여 해양공원으로 이름높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여러 곳을 돌아보았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외무성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대표적 건물인 갈매기 호텔에서 설 연회도 마련했다.

    북한은 지난해 7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두고 대형 리조트 단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개장했다.

    북한은 이후 러시아 여행사의 단체관광 형식으로 러시아의 관광객을 받았지만, 중국인의 북한 관광은 아직 재개되지 않았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북한 당국이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친선 모임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연 것은 중국 관광객 모객에 나서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